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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지난 22일 시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유·초·중·고교 교사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쏭내관과 함께하는 역사의식과 민주시민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유명 강사인 송용진(쏭내관)를 초빙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대한민국사' 강의을 시작으로 근·현대사의 민주화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고찰해 보고, 학교 현장에서 윤리와 역사 토론 수업의 진행에 따른 어려운 점을 나누고 살아있는 역사수업과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이야기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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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인천일보] 시흥교육지원청, 쏭내관과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토크콘서트
송용진 재미있는 사교육현장 대표 초청 시민강좌가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전주시제공)2015.8.25/News1
전주시는 25일 시청강당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용진 재미있는 사교육현장 대표를 초청, 조선왕조의 화려한 궁궐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송용진 강사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귀족문화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궁궐에 얽힌 역사적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5대 법궁중 하나인 경복궁도 처음 태조 이성계가 건립한 1395년에는 390여 칸에 불과했으나 임진왜란때 불탄 뒤 1867년 흥선대원군이 7481칸 규모로 재건했다고 송 강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화재의 연속으로 비운의 궁궐이 된 창덕궁, 유원지로 전락한 창경궁, 정릉동 행궁에서 궁궐이 된 경운궁(덕수궁), 광해군의 의지로 태어난 경희궁까지 흥미진진하게 들려줬다. 박재열 전주시 평생교육과장은“매달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열린시민강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삶에 즐거움을 재충전하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8.25 News1 기사] 전주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이야기' 시민강좌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시와 손잡고 수원향교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프로그램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가 수원 향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 향교 체험프로그램인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을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소재 초등학생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28일까지 총 10회로 나눠 진행된다. 향교는 조선시대 공립 중등 교육기관으로 유생들의 예절 교육 등이 이뤄진 곳이다.
특히 수원향교에선 효를 대표하는 임금으로 '정조임금'과 함께 하는 향교체험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유생으로 분장한 뒤 체험하는 역할극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세족식 ▲학생들이 직접 유생복을 참여하는 퍼레이드 ▲화성행궁에서 실시하는 과거시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경기관광공사(031~259~4795)로 하면 된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향교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유생복을 입고, 정조임금과 함께 조선시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역사체험 등을 강화해 경기도 향교 및 문화재를 알리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5 아시아경제 기사] 경기관광公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19일 오후 경기 수원 향교체험에 나선 외국인 며느리들이 전통복장을 입고 유교문화를 배우던 중 기념촬영을 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015.05.19
[2015.05.19 뉴시스 기사] 향교 체험하는 외국인 며느리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전국 곳곳에는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이 있다.
두 기관은 성리학적 이념을 토대로 세워진 학교였다. 다만 향교는 공립학교로 과거 시험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고, 사립학교였던 서원에서는 학문 수양과 토론에 집중했다. 또 향교는 대부분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데 비해 서원은 경치가 좋은 한적한 장소에 들어선 점도 달랐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을 맞이해 전국의 향교 51곳과 서원 20곳에서는 예절 교육과 문화 체험, 가족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는 오는 25일과 내달 1일 어린이를 위한 예절 교육이 펼쳐진다.
교육의 주제는 율곡 이이가 아동을 위해 쓴 책인 '격몽요결'에서 예의를 갖춘 아홉 가지 행동을 뜻하는 '구용'(九容) 중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구용지'(口容止)다. 기존의 딱딱한 예절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현대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배우고 말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인 수원향교에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문양 그리기, 다도 체험 등으로 구성된 '놀러가자! 우리 향교'를 실시한다. 아울러 경기 포천 용연서원과 화산서원은 3∼6학년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성과 한음이 꿈꾸던 세상'이란 1박 2일 캠프를 진행한다. 이덕형과 이항복을 각각 배향한 두 서원을 둘러보고 전통 창호 만들기, 기와 위에 그림 그리기 등에 참가할 수 있다.
향교와 서원 프로그램은 지방에서도 펼쳐진다. 퇴계 이황과 사단칠정 논쟁을 벌인 고봉 기대승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광주 월봉서원에서는 17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살롱 드 월봉'을 진행하고, 25일 '드라마 판타지아'에서는 사단칠정 논쟁을 소재로 한 연극을 상연한다. 또 구미 동락서원에서는 25일 서원과 향교를 답사한 뒤 간단한 퀴즈를 풀고 매듭공예, 짚풀공예, 한지공예 등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체험 활동이 운영되는 향교, 서원과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5.07.10 연합뉴스] 에헴! 향교와 서원에서 배우는 전통문화
19일 수원 향교에서 남양주 수동농협 관내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19일 수원 향교에서 남양주 수동농협 관내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향교는 조선시대 공립 중등 교육기관으로 유생들의 예절 교육 등이 이뤄진 곳이다. 향교 체험에 입문한 다문화 가족들은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향교 내에서 지켜야 할 규칙 및 예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향교의 역사와 상식 등을 퀴즈로 풀어보고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역할극도 진행했다. 또 효와 우애를 교육하기 위한 세족식을 체험했으며, 특히 정조임금을 따라 수원향교에서 수원행궁 거리행차를 하는 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박수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행차할 때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다들 손도 흔들어 주시고 박수도 쳐주셔서 좋았다”며 기뻐했다.
오경석 본부장은 “향교체험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전통문화와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5.05.19 아시아투데이 기사] 경기농협, 다문화가족 수원향교 체험행사 실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은 지난 14일과 15일 중, 고등학교 대표 학생들과 지도교사,지방공무원 ‘한국사 바로 알기’ 동아리 회원,학부모 역사 동아리 회원등이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통일! 역사속에서 찾는 그 의미’ 라는 주제로 학생 통일 토의 토론 마당을 진행했다.
학생 통일토의토론마당은 쏭내관으로 불리우는 송용진씨가 ‘통일! 역사속에서 찾는 그 의미’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저녁 식사 후 학생들이 3개 분임으로 나누어져 열띤 토론을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의 과정 등에 대한 성찰과 미래 세대로서, 통일의 주역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토의 토론이 이어지고 그 결과를 분임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학생 통일토의토론 마당은 금요일 역사 특강과 학생 통일토의토론 마당 진행에 이어 광복절인 15일에는 외암민속마을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한석천 교육장은 “미래세대이자 통일세대여야할 우리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으로서 준비해야 할 내용들에 대해 스스로 다짐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2015.08.17 중도일보 기사] 서산교육지원청, 광복70주년 학생 통일 토론마당 진행
송용진 궁궐·박물관 가이드겸 작가 경복궁에서 아이들에게 궁궐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송용진씨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경복궁에 가면 내시복을 입은 사나이를 만날 수 있다. 그를 중심으로 궁중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모여있다.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사람은 할아버지가 아닌, 장난기 머금은 동안을 가진 마흔을 앞둔 노총각 송용진씨(39)다.
궁궐과 박물관 문화재 관련 작가 겸 가이드인 송씨는 놀랍게도 문화재 분야나 역사를 전공하거나 오랫동안 천착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도 궁궐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것은 그가 별명을 '미쳐쏭'이라고 말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뭔가 꽂히면 미친듯 달려드는 성격 덕분이 크다.
송씨는 영국 런던에서 예술경영 관련 공부하고 2007년께 귀국했다. 이 때 그가 한 일은 궁궐과 역사에 관한 탐구였다. 그 계기는 그렇게 싫어하던 사극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재미없게 보다가 "너네 할머니도 조선시대 백성이었다"는 아버지의 말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할머니는 동시대 사람인데 사실은 조선시대 백성이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자 그는 역사책과 문화재 관련 서적에 깊이 빠져들었다. 지식이 쌓일수록 궁궐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주 궁궐을 다니면서 구경 온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으러 그를 쫓아오기도 했다.
이 '괴짜 노력파'가 그래서 결심한 게 40만원을 주고 내시복을 맞추는 일이었다. 스스로 가이드 노릇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점점 더 유명해졌고, 주위에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고궁에 온 아이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200만원을 들여 어린이용 궁중 옷도 맞췄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서점 등에서 요청이 들어와 강의도 시작했다.
궁궐에 미쳤던 그를 다시 미치게 한 것은 박물관. 그는 이미 런던유학 중 160여개 박물관을 둘러봤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 '나이팅게일 박물관'. 백의천사 나이팅게일은 위인전에서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 존재했던 사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송씨는 지난해 말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이라는 책을 펴냈다. 2월에는 '궁궐 기행' 증보판도 내놓는다. '박물관 기행'에는 지난 1년 동안 그가 박물관에 쏟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송씨는 "3~4개월 동안 서울 안에 있는 90여개의 박물관들을 모두 돌아다녔고, 6개월 동안은 관련 책만150여권 읽었다. 다시 2개월 정도는 새롭게 답사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계속 미칠 수 있다. 3번까지는. 그러나 4번째에는 인내력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학시절 농구부 후원회 조직, 연애, 학교 잔디구장 깔기 사업에 온 정열을 쏟았고, 졸업 후에는 잡지사 영업왕 되기, 영어공부, 유학생활 등에 미쳤다. 그리고 건마다 신문지상에 실릴 정도로 유명세가 대단할 만큼 큰 성과가 있었다.
송씨는 "박물관을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큰 박물관을 가려면 테마하나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그외에는 즐길꺼리인 식사, 문화, 생각정리 등을 계획하라고 말했다. 무작정 하루 만에 박물관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려는 욕심을 버려야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미리 관련서적을 읽거나 배경지식을 기억해 가면 더 좋다고 그는 말을 끝맺었다.
[서울서울인]내시복 차려입은 송내관
전북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은 12~13일까지 2015년도 온고지신, 섬진강 역사학교를 임실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임실교육지원청 제공> [일요신문]
전북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은 12~13일까지 ‘2015년도 온고지신, 섬진강 역사학교’를 임실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쏭내관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재미있는 史교육현장 대표)작가의 역사교육 특강, 군산대학교 박물관의 신석기시대 고고학 수업이 체험 중심으로 실시돼 학생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또 이튿날에는 동학농민혁명 특강과 함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제작한 광복 70주년 UCC 발표가 이어졌다. 군산으로 옮겨 실시된 일제강점기 역사 유적지 탐방에서는 근대문화유적을 살펴보며 우리 민족이 겪었을 고난과 역경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실교육지원청 신정균 교육장은 “역사학교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일제 치하의 아픔과 한이 맺힌 역사로부터 자유와 평등의 고귀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깨닫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역사학교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역사학교 프로그램은 우리 민족의 고대사로부터 근대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함과 동시에 사학과 출신의 대학생 멘토 10명을 선발해 내실 있는 역사학교를 운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역사학교 운영을 토대로 관내 초,중학생과 교원들의 역사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2015.08.13 일요신문 기사] 임실교육지원청 ‘온고지신, 섬진강 역사학교’ 열어
㈔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쏭내관의 재미있는 역사교육 현장이 공동 진행하는 '노근리평화공원 어린이 역사 캠프'가 지난 5~8일 4일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역사 캠프에는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충청, 강원, 경남 등지에서 약 33개교, 70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정구도 이사장이 들려주는 노근리 특강'과 '쏭내관의 역사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역사 캠프 외에도 국제 대학생 캠프, 고3 학생 홍보대사 양성 프로그램, 수학여행 프로그램 등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들이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2015.08.09 충청투데이 기사] 노근리평화공원 어린이 역사 캠프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