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귀자)에서는 지난달 23일과 지난14일,두 차례에 걸쳐 진안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 및 군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다모여 꿈꾸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하였다. 

강사로는 궁궐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강의하는 쏭내관(송용진)과 북유럽의 교육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펼친 황선준 교수를 초청하여 우리 역사 및 북유럽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진안에서 듣기 어려운 유명한 강사들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생겨 얼른 신청했다며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귀자 교육장은“인문학 특강을 통해 우수한 강사를 초청하여 진안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우리 역사와 교육의 현실을 들여다보며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치는 문화재 활용축제의 전형…8~10일 개최 가을이 깊어 가는 즈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치는 문화재 활용축제가 풍성하고 운치 있는 가을 이벤트를 예고한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가 그것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소재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재현 이벤트가 펼쳐진다.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 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을의 수확만큼이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정조대왕의 행차를 알리는 개막 연을 시작으로, 정조대왕의 모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 현륭원(지금 융릉) 참배를 위한 을묘년 원행(遠行), 정조 대왕 친림 과거시험 등의 재현 이벤트를 비롯해, 역사 샘과 함께하는 화성골든벨,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짚신신고 화성걷기 등 다양한 보고 즐길 거리가 펼쳐져 문화역사축제의 전형을 맛볼 수 있다.

 수원=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왕의 놀이터’란 컨셉으로 수원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조대왕의 행차를 알리는 장용영 파발군사가 행궁광장에 도착하는 개막연(8일)으로 시작한다. 의상으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한 양해일 패션쇼와 강권순의 소리, 즉흥음악을 연주하는 FM 앙상블, 김경아의 피리와 재즈 피아니스트 양준호가 출연한다. 이어 강태환의 색소폰과 김도균의 일렉기타, 창작음악그룹 불세출의 시나위 합주 등 국악, 재즈, 록, 가요,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전방위 아티스트들이 음악실험을 펼친다. 

주요 행사로는 열두번째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탄생을 알리는 선발대회가 전야제(7일)로 열린다. 본선 진출자들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정조대왕의 관복과 도포, 혜경궁 홍씨의 당의와 한복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옴니버스강좌가 1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송용진 강사를 초청, ‘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충북 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1일 오전 10시부터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송용진 강사를 초청해 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라는 주제로 옴니버스 강좌를 실시했다.

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지난 22일, 고덕중학교에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책을 선정하여 최지연 문화해설사를 초청,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역사 특강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고덕중 전교생 120여명은 최지연 해설사의 코믹한 상궁복장과 빼어난 입담에 흠뻑 빠져 눈과 귀를 사로잡혔다. 이날 강연은 사극과 영화로 보는 조선시대 궁궐이야기를 주제로 궁궐이 생겨난 배경과 그에 얽힌 사건들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접근할 수 계기가 되었다. 

아산도서관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아산·예산·공주지역 학교에 매월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도서관(☎041-541-1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리량주 

구로구, ‘엄마, 우리 어디가-서울 5대 궁궐 이야기’ 역사탐방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엄마와 아이가 함께 궁궐 여행을 떠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역사탐방 ‘엄마, 우리 어디가 - 서울 5대 궁궐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역사를 배우며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 궁궐을 돌아보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궁궐 탐방은 10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엄마와 아이들은 서울의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경운궁(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에 대해 이론 학습을 실시한 후 경복궁, 창덕궁, 경운궁의 현장도 돌아보게 된다. 이론 강의에는 120명, 현장방문에는 회차별로 40명씩 참가한다. 구로구는 효과적인 현장탐방을 위해 전체 수강생 120명 중 회차별로 3분의 1씩 나눠 궁궐을 돌아보게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인 송용진 작가와의 만남이 지난 13일 오전 홍천교육도서관에서 초·중·고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송 작가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박물관 기행 등에 대한 작품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남해초등학교(교장 김남두)는 지난 11일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4학년도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및 교육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김남두 교장의 환영인사 후에 제 1마당 '궁궐 이야기, 그리고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송용진(쏭내관의 재미있는 사(史)교육 현장)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 및 전 교직원은 직접 궁궐기행을 하듯 강의에 집중했고 강의는 자녀교육과 교사의 전문성신장에 유익한 교육공동체연수로 진행됐다. 다음 제 2마당 '교직원 및 1·2학기 학교 교육활동 소개'에서는 9월 새로 발령받은 교직원을 소개한 후 알차게 실시한 1학기 교육활동을 정리했다. 또한 2학기 교육활동에 대해 안내하고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제 3마당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계획과 운영, 실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학교와 가정 간의 긴밀한 협조관계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간도 가졌다. 

김남두 교장은 “2014학년도 1학기, ‘꿈의 실현, 배려와 나눔, 어울림 교육 해돋이(SUN-RISE) 남해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한 더 나은 남해교육을 위해 2학기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남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자녀를 위한 감정 코칭, 부모가 키워주는 자녀의 상상력, 학교생활 안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구성된 만 3세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신청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784-9042)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시교육지원청(730-8126)에서 9월 거점기관 학부모교육을 마련한다. 

교육은 「쏭내관의 궁궐이야기」저자 송용진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 등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는 같이 참석할 수 있다. 

윤주형 기자